정치 통일·외교·안보

김정은, 비핵화 의지 확약…"핵무기·핵위협 없는 땅 만들자"

北통신, 특사단 면담 보도…김정은 “전쟁공포 완전히 들어내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일 북한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사절단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5인의 대북 특사단은 평양에 11시간 40분을 체류하며 남북정상회담 일정·남북관계 진전·비핵화 방안 협의를 마치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환했다./청와대 제공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일 북한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사절단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5인의 대북 특사단은 평양에 11시간 40분을 체류하며 남북정상회담 일정·남북관계 진전·비핵화 방안 협의를 마치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환했다./청와대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반도(한반도)에서 무력충돌 위험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히 들어내고 이 땅을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며 자신의 의지”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대표단을 접견하고 이같이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약하면서 “조선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북과 남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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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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