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콘서트 연계 마케팅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BTS 스튜디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는 다양한 LG전자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가상공간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영상부스로 구성됐다. 포토부스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도 운영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품 체험관에서 관람객들은 LG G7 ThinQ를 비롯해 올레드 TV, 엑스붐 스피커, 포켓포토, 코드제로 A9, 트롬 스타일러,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미공개 광고촬영사진, 멤버들이 LG G7 ThinQ로 직접 찍은 영상, 광고촬영 의상 등 다양한 콘텐츠 또한 함께 전시됐다.
LG전자는 ‘LG G7 BTS 에디션’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제품 후면에 BTS 로고를 적용하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손글씨 이모티콘’, 멤버들의 목소리를 녹음한 ‘모닝콜 알람’, 멤버들의 미공개 사진을 담은 ‘BTS 갤러리’ 등 다양한 특화기능을 탑재했다.
포토부스에서 체험객들은 원하는 방탄소년단 멤버와 가상 공간에서 합성 사진을 찍은 후 현장에서 인화된 사진을 받았다. 영상부스에서는 LG G7 ThinQ 광고를 배경으로 응원 메시지를 촬영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오클랜드, 시카고, 뉴욕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도 ‘BTS 스튜디오’가 운영된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방탄소년단의 최고를 향한 도전과 열정, 세계에서 인정받은 실력, 팬을 대하는 진정성 등은 LG전자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방탄소년단과 함께 LG전자 제품과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