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英, EU 27개국에 “따로 교통협상 맺자”…EU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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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협상 마감 시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 정부가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에 편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셸 바르니에 EU 측 브렉시트 협상 대표는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도미니크 랍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과의 브렉시트 협상에서 이를 문제 삼았다. 바르니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노 딜 브렉시트에 신뢰는 없다(no trust)”라고 수차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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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편지는 영국이 EU와 전환협정을 타결하지 못하고 브렉시트를 실시하는 노 딜 브렉시트 발생 시 주요 무역 흐름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27개 회원국 정부에 영국과 항공 및 운송에 관한 협상 체결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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