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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외국인 매도에 코스피·코스닥 강보합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보합으로 출발한 후 외국인의 매도세로 상승폭을 줄여가고 있다.

1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7포인트(0.07%) 오른 2,284.4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1%) 오른 2,285.28 출발했다. 전일 미국 뉴욕 증시도 미국·중국 무역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한 바 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4%) 모두 올랐다. 다만 나스닥지수만 전일 대비 0.23%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전날 대비 1.6% 오르며 배럴당 70달러를 회복했다.

다만 유가증권에서 외국인이 1,854억원 규모로 팔아치우며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어 강보합세마저 다소 위태로운 상황이다. 개인투자자, 기관투자자는 각각 222억원, 1,4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65%), 유통업(1.64%), 철강·금속(1.44%), 통신업(0.97%) 등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1.1%), 전기전자(-0.98%), 섬유·의복(-0.84%), 전기가스업(-0.47%)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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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2.47%), SK(034730)(2.04%), 신한지주(055550)(1.52%), LG화학(051910)(1.4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2%), NAVER(035420)(-0.82%), 삼성전자(005930)(-0.7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4%) 등은 하락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2포인트(0.05%) 오른 826.7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21포인트(0.27%) 오른 828.54에 출발해 83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점차 상승폭이 줄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원 내린 1,121원6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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