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홍삼업계 1등 브랜드 대비 50% 이상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높은 PB브랜드 ‘해빗(Hav’eat)’의 홍삼정·홍삼스틱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빗은 ‘자연을 닮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롯데마트의 특화 PB브랜드다.
13일 롯데마트는 홍삼제품 ‘Hav’eat 홍삼정’(사진) ‘Hav’eat 홍삼정스틱’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GMP·HACCP 인증을 받은 김포파주인삼농협에서 인삼원료부터 제품생산까지 마쳐 불필요한 거품을 빼고, 마진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은 높인 제품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소비자가 홍삼을 선택할 때 일반적인 기준이 되는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 홍삼 1등 NB브랜드의 상품보다 높다. 홍삼정의 경우 3g당 24㎎의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45.4%가량 함유율이 높다. 홍삼정스틱도 10㎖ 1포에 13㎎으로 12%가량 많은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또 가격 역시 홍삼 1등 NB브랜드의 상품보다 50%이상 저렴하다. 홍삼정(240g)은 9만 원, 홍삼정스틱(300㎖ 30포)은 4만 8,000원이다.
롯데마트 한규석 건강기능식품MD(상품기획자)는 “기존 홍삼보다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건강이란 가치를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