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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루스바이오팜, “폴루스 화성 신공장 준공…바이오시밀러 생산 시작한다”




폴루스바이오팜(007630)은 관계사 폴루스가 13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 제2첨단산업단지에 미생물기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회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국내외 투자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2월 착공에 돌입해 약 1년 7개월만에 준공된 화성캠퍼스는 부지 면적 총 4만8,000㎡에 1만리터급 바이오리액터(생물반응장치) 2기를 보유한 대규모 cGMP(우수의약품 생산시설)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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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준공을 통해 폴루스는 인슐린제제 란투스 및 휴마로그, 성장호르몬 노르디트로핀,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등의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제품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지난 5월 체결한 공동사업약정에 따라 폴루스가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과 임상 및 허가 등을 진행하면 폴루스바이오팜이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글로벌 합성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한다.

남승헌 폴루스바이오팜 대표이사는 “화성캠퍼스 가동으로 생산하는 란투스와 휴마로그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 임상 시험을 개시하고 유럽 의약품청(EM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판매 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라며 “이후 서유럽 및 북미 지역 독점판권 파트너사를 통해 전세계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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