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中 후난성서 차량 몰고 인파 속 돌진...11명 사망

12일(현지시간) 후난성 헝양시에서 차량을 몰고 인파 속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 잰윤(가운데·54)이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고 있다. /헝양=AP연합뉴스12일(현지시간) 후난성 헝양시에서 차량을 몰고 인파 속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 잰윤(가운데·54)이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고 있다. /헝양=AP연합뉴스



중국 후난성에서 한 남성이 시민들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사망하고 44명이 다쳤다.


AFP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후 7시 35분 후난성 헝양시의 한 광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파 속으로 돌진했다.

관련기사



중국 후난성 헝양시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로 부상당한 피해자들이 13일(현지시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헝양=AP연합뉴스중국 후난성 헝양시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로 부상당한 피해자들이 13일(현지시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헝양=AP연합뉴스


중국 경찰은 차량운전자가 54세 남성 양잰윤이라고 밝혔다. 양씨는 체포되기 직전까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양씨가 복수심에 사건을 저질렀고, 방화·절도·폭행 등의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


김창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