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시즌 1호골을 넣고 펼친 세레머니로 인해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18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무릎 내측 인대와 캡슐인대를 다쳤다”며 “수 주간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다. 다행히 십자인대는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지동원은 마인츠를 상대로 시즌 1호골을 기록했으나, 골 세레머니 후 착지 동작에서 고통을 호소했다. 곧바로 팀 닥터에게 검사를 받고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간 지동원은 이후 정밀검사를 통해 무릎 인대 부상 진단을 받았다.
한편 지동원은 이번 부상으로 인해 다음달 12일과 16일에 열리는 우루과이-파나마와의 A매치 2연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