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드라마스페셜 2018’의 두 번째 작품 ‘잊혀진 계절’(극본 김성준, 연출 김민태)이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21일 밤 10시 방송을 앞둔 가운데, 사이렌 소리가 울리는 범죄현장 비추며 서늘하게 시작하는 ‘잊혀진 계절’의 티저영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잊혀진 계절’(연출 김민태, 극본 김성준)은 2030 세대에게 익숙한 고시원과 고시촌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여주인공의 시선과 심리를 통해 바라보는 생활 밀착형 심리스릴러 드라마.
지난 17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우발적인 한 번의 살인이 다른 한 개인의 욕망과 만나 어떻게 연쇄살인으로 전개되고, 평범했던 범인은 왜 괴물이 되어 가는지를 속도감 있게 보여준다. 주변 일에 무관심하던 은재(고보결)의 차가운 눈빛이 두려움으로 가득차고, 점점 광기 어리게 변해가는 준기(김무열)의 눈빛을 통해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내용이 약간 무섭다고 보여질 수도 있다. 심리 스릴러 장르로 서늘한 느낌에 가깝다.”고 작품을 소개하며 “많은 것을 타협하지 않고 굉장히 공들여 만든 작품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매년 감각적인 연출과 신선한 소재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KBS 드라마스페셜‘. 특히 올해는 모든 작품이 UHD/HD 동시 방송되어 4K급의 최고급 영상으로 만나 볼 수가 있다.
‘KBS 드라마스페셜 2018’의 두번째 작품 ’잊혀진 계절‘은 오는 21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