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홍종학 장관 "시계산업, 혁신성장 하도록 돕겠다"

홍 장관,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과 만난 자리서

시계분야 기업 건의 사항 청취하고

中企 애로사항 해소 위한 노력 다짐

홍종학(사진 첫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중기부 장관이 18일 김영수(오른쪽 세번째)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사진제공=중기부홍종학(사진 첫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중기부 장관이 18일 김영수(오른쪽 세번째)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사진제공=중기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해 시계산업 관계자들과 만났다.

홍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통 정밀기계공업인 시계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과 ‘시계 업종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업들이 현재 마주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합은 이 자리에서 업계에서 오랜기간 바랐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시계공동 생산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중소기업계의 주요 이슈인 최저임금 인상 여파,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한 노동 현안도 긴밀히 거론되었다.



홍 장관은 간담회에서 “시계산업은 전통적인 정밀기계공업으로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술 집약적인 고부가가가치 산업이자, 노동자와 함께 소득을 나눌 수 있는 노동 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의 중심에 있다”고 강조하며 “시계분야 기업들의 건의 사항들은 적극 검토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전년 시계산업의 세계 시장규모는 103조원이며 이 가운데 우리나라가 차지하고 있는 물량과 금액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업계는 최근 시계 제작의 아날로그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가 융합한 스마트 워치 등을 개발하는 등 혁신성장을 추진한다면 이 비중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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