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로공사 김천시에 어린이 안전지킴이 엘로카펫 설치

한국도로공사는 경북 김천시 율곡초등학교에서 김천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옐로카펫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그동안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율곡·농소·운곡·김천서부·김천초 등 김천시 5개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 설치를 지원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노란색 안전지대로, 쉽게 눈에 띄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하고 감속할 수 있는 안전시설이다. 올 8월 기준으로 전국 714개소에 설치돼 있지만, 김천시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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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오는 11월 옐로카드와 한국도로공사 캐릭터가 새겨진 투명우산을 초등학생 1,250명에게 전달하고, 학교 담벼락에 교통안전 벽화도 조성할 계획이다.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 보행자를 잘 볼 수 있도록 가방 등에 부착하는 특수소재로 만든 장식품이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옐로카펫 설치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김천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시의 교통안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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