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20일 기관 출범 2주년을 앞두고 주거 취약계층을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진흥원 직원들은 이날 오후 양천·마포지역의 서울주택도시공사 관할 임대 다가구 주택을 방문해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비용을 지원하고 청소를 실시했다.
김윤영 원장은 2주년을 기념해 “앞으로 서민금융지원은 실적 위주가 아닌 서민금융 수요자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는지를 지표로 삼게 될 것”이라며 “과거처럼 유사한 지원대상에게 자금을 단편적으로 지원하는 획일화된 상품과 서비스 운영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6년 9월23일 설립된 서민금융 총괄기관으로 미소금융·근로자 햇살론·맞춤대출서비스 등을 통한 서민자금지원과 자영업 컨설팅·취업연계·금융교육 등 비금융 서비스를 통해 서민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