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협의체(Cell-BIG:Cell-Based Immunotherapy Expert Group)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대철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심사부장과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박두홍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바이오신약본부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그 외 13개 회원사 경영진 등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 및 개발을 이끄는 기업인과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창립총회와 함께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호상 세포유전자치료제과장, 호서대 이종혁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국립암센터와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셀, 파미셀, 셀리드, JW크레아젠 등 회원사별 사업 파이프라인 소개와 함께 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현황,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의 이해, 바이오의약품 건강보험 약가제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Cell-BIG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국내의 세포·유전자치료 기업들은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갖추고, 선진화된 정책하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 Cell-BIG은 기업의 뜻을 모으고 정부정책에 업계의 목소리를 담아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