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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트럼프 주최 ‘마약 퇴치’ 행사 참석...공동행동 결의문 채택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조윤제 주미 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조윤제 주미 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주최한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 행사에 참석했다. 참가국 정상은 ‘마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적 행동전략 도입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마약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 행사는 세계 마약 문제의 심각한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31개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가 공동주최로 참여했다.


행사에서 참가국 정상 등은 마약 관련 국제 협약의 이행 의지를 확인하고 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적 행동전략 도입을 약속하는 결의문이 채택했다. 각국의 마약 문제에 대한 대처 노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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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미간 협력관계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뉴욕=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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