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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오늘의 TV영화]안방에서 즐기는 초대형 흥행작

■검사외전(SBS, 10:50)

■신과함께-죄와 벌(SBS, 20:45)




■검사외전(SBS, 10:50)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명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은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살인 누명을 쓴 것이지만 변재욱은 결국 15년 형을 받고 수감된다. 감옥에서 복수의 칼을 갈던 재욱은 5년 후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기꾼 치원(강동원)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검사 노하우를 총동원해 치원을 무혐의로 내보내고 반격을 준비하는 재욱. 그러나 자유를 얻은 치원은 재욱에게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린다. 감옥에 갇힌 검사와 세상 밖으로 나온 사기꾼이 벌이는 반격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황정민, 박성웅, 김응수 등 영화계의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 흥미를 더해 97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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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 벌(SBS, 20:45)

화재 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김자홍(차태현)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이 나타난다. 자신의 죽음이 아직 믿기지도 않는데 덕춘은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며 그를 치켜세운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 초군문에서 그를 기다리는 또 한 명의 차사 강림(하정우), 그는 차사들의 리더이자 앞으로 자홍이 겪어야 할 7개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줄 변호사이기도 하다. 염라대왕에게 천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자신들 역시 인간으로 환생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삼차사들, 그들은 자신들이 변호하고 호위해야 하는 48번째 망자이자 19년 만에 나타난 의로운 귀인 자홍의 환생을 확신하지만, 각 지옥에서 자홍의 과거가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고난과 맞닥뜨린다. 이미 전국 1,400만 관객을 사로잡은 흥행작으로 명절 연휴 가족과 함께 다시 봐도 좋을 영화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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