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특사경, 내달 대형식품제조사 집중점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도내 대형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부적합 원료 사용 등에 대해 다음 달 한달간 중점 점검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특히 대형 식품제조업체 주문으로 제조·납품하는 위탁업체(OEM)에 대해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한 유명식품업체가 위탁업체에서 제조·공급받아 학교에 납품한 케이크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의해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대형 식품 제조·공급업체도 식품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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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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