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디엔에이링크, 인도네시아 ‘SkinGPS’ 정식 론칭

동남아 유전체분석 시장 진출 탄력

남궁현(왼쪽 네번째) 디엔에이링크 DNA GPS 사업부 이사가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SkinGPS 피부유전자 검사’ 서비스 론칭 행사에서 칼베파르마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엔에이링크남궁현(왼쪽 네번째) 디엔에이링크 DNA GPS 사업부 이사가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SkinGPS 피부유전자 검사’ 서비스 론칭 행사에서 칼베파르마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엔에이링크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127120)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 유전체분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디엔에이링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 파르마(칼베)’와 공동 주최로 피부유전체분석 서비스의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개인 유전체 분석 브랜드인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인도네시아에 정식 공급한다. 이유득 이지함 피부과의원 원장과 공동 개발한 SkinGPS는 개인별 유전적 특성 정보를 활용해 진단부터 처방, 시술, 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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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는 인도네시아 시장 특성과 칼베사의 니즈에 맞춰 ‘SkinGEN-ME’ 제품명으로 신규 론칭했으며, 칼베사와 제휴돼 있는 피부클리닉·에스테틱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디엔에이링크는 인도네시아 피부과 및 항노화센터 등 관련 의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유전체 분석 기술에 대한 연구와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국내총생산(GDP) 1조달러에 달하는 경제강국으로 중상층을 중심으로프리미엄 피부미용 등 뷰티, 헬스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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