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 김현희 안용진, 각색 배세영)측은 2일, 정상훈과 최희서의 웃음꽃 활짝 핀 워터파크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싱글대디 정상훈(정상훈 분)과 싱글맘 임청아(최희서 분)는 아이를 데리고 찾은 워터파크에서 우연히 만나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기대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넘나들며 활약한 정상훈과 최희서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뒷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천상 배우의 아우라를 뽐내며 초진지 모드로 대본에 집중하는 정상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영복을 깜빡 잊은 상훈의 ‘빨간 팬티’ 대참사 에피소드는 4회 방송 최고의 꿀잼 포인트.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진지한 눈빛에서 상훈의 흑역사 에피소드를 망가짐 불사한 연기로 완성한 정상훈의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하강 슬라이드 보트를 타고 있는 정상훈과 최희서의 웃음꽃 만발한 표정에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대림동의 싱글맘과 싱글대디로 서로의 애환을 알아가게 된 두 인물의 따뜻한 감정이 비하인드 컷에서도 그대로 묻어 나온다. 시크함 대신 청량미 넘치는 꽃 미소로 촬영장을 밝히는 최희서의 모습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본격적 인연을 만들어 준 귀염뽀짝 아이들 역시 현장을 해맑게 누볐다. 워터파크 나들이에서 만난 뜻밖의 우연에 마냥 신이 난 유치원 ‘절친’ 보배와 대한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생생하게 전해진다. ‘비글美’ 가득한 아이들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절로 짓게 만든다.
‘백설공주’ 책 나눔을 인연으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던 상훈과 청아는 워터파크 만남 이후 멋쩍었던 악연을 뒤로 하고 싱글대디와 싱글맘의 특별한 공감대를 쌓게 됐다. 절친한 두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것을 함께 지켜보며 따뜻한 눈빛을 주고받은 두 사람의 표정이 향후 펼쳐질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기대케 했다.
한편 ‘빅 포레스트’ 5회는 오는 5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