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택시 운임 자동결제 서비스 도입




카카오(035720)의 교통 서비스 전문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의 플랫폼 ‘카카오T’에 택시 자동결제 기능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T 택시 호출 서비스 사용자는 미리 애플리케이션(앱)에 미리 본인의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카카오T 앱에서 택시 호출은 물론이고 목적지 도착 후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앱 사용자는 물론이고 택시업계 종사자의 업무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요금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문제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동결제 서비스로 결제를 원하는 사용자는 카카오T 앱에서 카드를 등록한 뒤 결제수단을 ‘자동결제’로 선택하면 된다.



택시 기사는 카카오T 전용 앱에서 인증을 받은 뒤 자동결제 호출을 수락할 수 있다. 결제된 운임은 한국스마트카드를 통해 자동 입금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월 선보인 기업용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T 비즈니스’를 통해 자동결제 서비스를 먼저 도입했다. 이후 1,000곳 이상의 기업이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동결제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오는 11일부터 택시·대리·주차·블랙(고급형 택시) 등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앞으로 사용자가 최첨단 모빌리티(이동 수단) 서비스를 경험하는 데 제약이 없도록 다양한 기능을 미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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