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마트, '코리아세일페스타' 끝나도 가전제품 할인행사는 계속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매장 전경. /사진제공=이마트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매장 전경.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139480)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이후에도 가전제품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가전 분야 매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측은 먼저 지난달 28일 시작한 대형 가전 할인행사를 오는 10일까지 계속한다고 전했다. TV·건조기·냉장고 등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가격대별로 최대 30만원까지 상품을 주며, 삼성·KB·농협 등 행사카드로 사면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디지털 가전 중에서는 삼성 노트북9 Metal 제품을 139만원, LG 그램을 147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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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1~24일 사이에는 일렉트로마트 전 점포에서 할인행사를 연다.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3만원 할인하며, B&O의 무선 이어폰 ‘E8’ 구매고객에게는 상품권 4만원 어치를 준다. 캐논·소니 디지털카메라는 특가로 판매한다. 같은 기간 동안 프리미엄 대형가전도 할인판매한다. 이마트 70개 점포에 특별 행사장을 구성,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만원 할인과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 측은 올해 들어 가전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매출이 상승세라고 전했다. 올 1~9월 이마트의 상품 카테고리별 전년동기대비 매출 신장률을 집계한 결과 가전이 17.4%로 가장 높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선혁 이마트 가전 팀장은 “10월에 진행되는 다양한 가전 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직후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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