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바이트(대표 김수량)의 3분 이야기 플랫폼 ‘BITE’(이하 바이트)가 서울 와우북페스티벌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간 화제의 즉석 주문 ‘3분 소설’ 이벤트를 개최한다.
즉석 주문 ‘3분 소설’ 이벤트는 지난 6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시작으로 이번이 여섯 번째로, 앞선 이벤트에서는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분 소설’은 바이트가 제안하는 새로운 문화 형태로 독자가 원하는 내용을 담은 3분이면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일컫는다. 이러한 ‘3분 소설’은 인터뷰 후 즉석에서 바로 써낸다는 점에서 이른바 ‘글 크로키’라고 부를 수 있다. 기존 작가의 상상력과 생각을 독자에게 일방적으로 제공했다면 ‘3분 소설’은 철저히 ‘주문자 맞춤 제공’ 형태로 ‘오뜨꾸뛰르(haute couture 주문 제작 의상)’라 할 수 있다. 바이트의 ‘3분소설’을 체험한 독자들은 자신이 소설 주인공이 되는 이색적인 체험에 열광하며 SNS 등에 자발적인 호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토요마켓 마주치장, 부산 문화마켓 마켓움 등에서 독자들과 성공적으로 만난 바이트는 독자들에게 3분 소설의 새로운 즐거움을 알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바이트가 선보이는 ‘3분 이야기’들은 지하철, 엘리베이터, 커피를 기다리는 3분여의 짧은 사이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모바일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SNS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선보이고 싶은 작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개성 넘치는 작품과 트렌디한 소재들로 콘텐츠의 장을 이뤄가고 있다.
이번에 바이트가 찾아가는 자리는 와우책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서울 와우북페스티벌이며 이 행사는 올해로 열네 번째이다. '시대의 취향’이라는 테마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작가와 독자들의 소비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요즘,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인 바이트의 즉석 주문 ‘3분 소설’이 독서인들에게 인상 깊은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홍대 주차장거리에서 진행되는 서울 와우북페스티벌의 즉석주문 '3분 소설’이벤트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삼 일간 진행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바이트 홈페이지나 SNS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