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WP72’가 ‘2018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이후 5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 상은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로 62주년을 맞았다.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72는 승용차 부품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타이어의 핵심인 안정성은 물론 차별화된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WP72는 맞춤형 설계를 통해 슬러시 노면에 대한 성능을 강화하고 지그재그 형태의 교차 그루브를 적용해 눈길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도 높였다. 특히 측면부인 사이드 월에는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의 적용으로 겨울용 타이어로서의 정체성을 살리는 한편 윈터크래프트 특유의 감성까지 담아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세계 4대 디자인상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디자인 역량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디자인 기술력에 중점을 둔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