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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순, 충격적인 근황 '조현병 뭐길래'




배우 김교순의 충격적 근황이 전해지며 조현병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에서는 여배우 김교순의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김교순을 돕기 위해 수많은 동료인 감독, 배우들이 앞장 섰다.


드라마 ‘만추’를 함께했던 맹만재 감독과 배우 정운용은 김교순의 재기 의지를 북돋기 위해 대본 연습에 불렀고, 4t 넘는 쓰레기로 뒤덮였던 집 안도 깨끗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많은 부분에서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조현병은 그대로였다. 집 현관문에 테이프를 잔뜩 붙여놓고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현병은 비정상적인 사고와 현실에 대한 인지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망상, 환각, 사고장애의 증상이 나타나며, 흔히 사회적 능력과 감정 반응의 저하 등이 동반된다.

한편 김교순은 1970년대 TBS 드라마로 데뷔해 영화 ‘상록수’, ‘좁은 길’, TV문학관 ‘만추’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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