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일 군포시 속달동 수리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일원서 ‘수리산 도립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리산 도립공원’은 남한산성과 연인산에 이어 지난 2009년 7월 경기도에서 3번째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도는 수리산이 군포·안양·안산 등 도심지역과 인접해 있고, 인근에 수리산역이 입지해 있어 수도권 등산객들이 발길이 잦다는 점을 고려해 이곳 7.04㎢ 규모 면적을 대상으로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난 7월까지 총 257억6,200만원(국비 54억3,200만원, 도비 203억3,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탐방안내소, 화장실, 체육시설(활터 등) 등 등산객들을 위한 각종 휴양 및 편의시설물을 구비했다. 또 도립공원 내 납덕골과 매쟁이골 등 일원에 안전과 미관을 고려한 조경시설을 조성했다.
등산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을 위해 총 연장 35.24km의 생태탐방로를 정비·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