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학연(빅스 엔)이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출연을 확정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차학연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차학연은 극중에서 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은호 역을 맡았다. 부드럽고 선한 용모에 말이 없을 만큼 내성적이지만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인물이다.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눈부시게 밝고 행복하고 유쾌해지는 인물이나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다양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고스펙 고학력에 개인주의자 은행원 신입 김환 역을 맡아 극의 활기찬 기운을 살리는 캐릭터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차학연은 ‘붉은 달 푸른 해’에 곧바로 합류하게 돼 쉴 틈 없는 변신을 이어가게 됐다. 전작에서 자기애가 강한 사고뭉치 은행원에서 점차 동료애에 눈을 떠가는 인물로 변모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던 터라 차기작 ‘붉은 달 푸른 해’에서는 선한 용모에 맑은 매력을 가진 이은호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더해질 예정이다.
차학연은 지난 2014년 방송된 드라마 ‘호텔킹’을 시작으로 드라마 ‘떴다! 패밀리’ ‘발칙하게 고고’ ‘완벽한 아내’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차근히 쌓아왔다. 드라마 ‘터널’에서 극도의 두려움에 사로잡힌 미스터리남 88년생 박광호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올해 ‘아는 와이프’에 이어 ‘붉은 달 푸른 해’까지 지칠 줄 모르는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어 색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차학연의 출연 합류로 더욱 풍성해질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 작품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