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동국실업(001620)이 울산 공장에서 ‘위기경영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동국실업은 위기경영 극복의 초석을 마련하고 노사 상생협력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안정된 부품 공급이 가능한 자동차 1차 부품사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갑을상사그룹의 핵심인 동국실업이 선도적으로 안정된 노사문화를 구축하게 돼 경영위기 극복과 생산성 향상 기대감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노사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신흥시장 경제 위기 우려, 미국의 자동차 관세 폭탄 등 자동차업계의 위기 상황을 공감하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했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적인 긍정적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노사 간 신뢰를 더욱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