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강기영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유쾌한 육아 본능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강기영은 강한 생활력과 친화력을 갖춘 뽀글머리 육아파파 ‘김상렬’ 역을 맡았다. 능력 있는 아내의 내조를 자처해 육아파파가 된 그는 특유의 유쾌함과 붙임성으로 킹캐슬 아파트 아줌마 정보국 ‘KIS’의 핵심 멤버이자 청일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강기영은 베이비시터가 된 소지섭(김본 역)을 위한 적극적인 육아 코칭을 통해 육아를 하며 벌어지는 고민과 고충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보여주고 있다.
진정한 ‘육아맘’만이 알 수 있는 신조어와 줄임말은 물론, 아이들의 사소한 생활 습관부터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까지 속속들이 꿰뚫으며 리얼 육아 본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아이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강기영의 천진난만한 애교는 단연 핵심이다.
이러한 강기영 표 ‘육아파파’ 면모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포인트로 자리 잡으며 드라마의 힐링 지수를 높인다는 평이다.
그동안 강기영은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극 속 ‘공감 요정’으로 활약해왔다.
‘오 나의 귀신님’의 미워할 수 없는 수셰프 ‘허민수’를 시작으로, ‘역도요정 김복주’의 가족바보 ‘김대호’, ‘너의 결혼식’의 사랑의 메신저 ‘옥근남’,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허당 연애 코치 ‘박유식’까지, 현실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와 만능 케미스트리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것이다.
이처럼 매 작품 유쾌함과 진지함을 아우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은 물론, 보는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는 강기영이기에 앞으로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강기영이 출연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