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전시황] 미국 증시 하락에도 코스피·코스닥 하락세 멈추고 반등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 기관은 순매수와 매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증시가 이틀째 폭락을 이어갔지만 전날 증시가 바닥을 찍었다는 심리에 매수세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는 14.06포인트(0.66%) 오른 2,143.7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29.67 ) 대비 1.99포인트(0.09%) 오른 2,131.66 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16억원을 매수했고 개인은 995억원을 팔았다. 반면 기관은 984억원을 매수해 지수를 뒷받침했다.

업종별로는 화장품(3.23%). 판매업(6.15%), 철강(1.39%), 증권(0.39%) 등이 상승세다. 반면 건축자재(-0.10%), 식품(-0.11%), 은행(-1.77%)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는 전날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97%내린 4만3,95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3.04), 셀트리온(068270)(4.35), 삼성바이오로직스(0.21)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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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9시 53분 전일 대비 13.85포인트(1.96%)내린 721.2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07.38 ) 대비 2.66포인트(0.38%) 내린 704.72에 개장했다.

외국인은 346억원, 기관은 539억원 매수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5억원, 7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이 8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시장의 공포 심리가 해소되지 못해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11일(미국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45.91포인트(2.13%) 하락한 25,052.8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31포인트(2.06%) 내린 2,72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2.99포인트(1.25%) 하락한 7,329.06에 장을 마감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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