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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 백종원 “ 일취월장한 제자들...청출어람이 되어버렸다” 감탄

13일 방송된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에서는 국내 고수의 도움 없이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탑 셰프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식대첩-고수외전’은 올리브 ‘한식대첩’의 스핀오프로, 한식에 관심이 많은 다섯 명의 글로벌 탑 셰프들이 한식으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한식대첩’ 지난 시즌 동안 출연했던 국내 고수들과 팀을 이뤄 각 지역의 한식을 배우며 한식을 만드는 것. ‘탑 셰프 캐나다’ 우승자부터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셰프 등 글로벌 탑 셰프들의 화려한 이력이 화제가 된 바 있다.


글로벌 탑 셰프들은 고수가 만든 일품 요리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한식을 만든다. 지금까지 고수로부터 배운 조리법을 충실히 재현하거나 교대로 만들었다면, 이날 방송부터는 글로벌 탑 셰프들이 자신들의 요리 실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했다.



특히 글로벌 탑 셰프들이 재해석한 한식을 맛본 뒤 놀라움 가득한 반응이 공개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입에 넣자마자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이렇게 상큼하고 세련된 맛은 처음 봤다”는 평가단의 한 줄 평이 눈길을 사로잡는 것. 백종원은 “점점 제자들의 한식 실력이 일취월장이다. 청출어람이 되어버렸다”며 글로벌 탑 셰프들이 재해석한 한식을 두고 진심 어린 감탄을 전해 이날 경연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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