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亞최대규모 복합소재전시회 열린다

'JEC아시아' 11월14~16일 코엑스서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복합소재전시회인 ‘JEC아시아’가 11월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JEC아시아는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다가 지난해부터 개최 장소를 서울로 옮겼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42개국 6,271명의 복합소재 전문가들이 모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 복합소재 산업에는 전세계 55만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90조원(약 790억 달러, 2016년 기준)에 이른다.


올해 전시회의 주제는 ‘자동차 산업과 복합재료’다. 자동차 개발 분야에서 복합 재료의 활용 증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리더십 복합재료 서클 △자동차 플래닛·부품 전시 △B2B 미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와 전주시가 주관하는 국제 탄소 페스티벌(ICF)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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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JEC그룹 아시아 담당 디렉터는 “전시장 예약률이 90%를 넘으며 전시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독일· 프랑스·이탈리아·일본·중국 등 국가관뿐 아니라 한국의 주요 복합재료 클러스트들의 전시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JEC 그룹은 복합소재 산업의 진흥과 성장을 꾀하기 위해 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협회다.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모든 수익은 복합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투자에 쓰인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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