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은 12일(현지시간) JP모건의 3·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4%까지 오를 가능성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크게 보고 있다”며 “시장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지만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는 임금·고용·자본지출·소비자신뢰까지 모든 부문에서 매우 강하다”며 “경제가 강한 상황에서 금리가 오르는 것은 건강한 정상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다이먼은 “다만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가 오른다면 ‘플러스’는 아니다. 경제에 나쁜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언급은 최근의 뉴욕증시 조정을 촉발한 국채금리 오름세 자체보다 그 배경에 주목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