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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 집값 ‘껑충’...여주 첫 아이파크 관심

-전매 풀리며 웃돈 붙어 거래, 지역 아파트 값 상승률 큰 폭 상회

-희소성·상징성·자부심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지역민 기대감 증가




지역 내 첫 선을 보이는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역에 처음으로 공급되다 보니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춘데다, 지역민들에 대한 브랜드의 이미지까지 고려해 상품에도 꼼꼼히 신경 쓰기 때문이다.

실제 지역 내 첫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는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게 붙어 거래되고 있다. ‘장암 더샵(2020년 1월 입주 예정)’은 지난해 7월 경기도 의정부시에 더샵 브랜드로는 첫 선을 보였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9월 4억4224만원(7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최초 분양가(3억7258만원~3억7974만원) 대비 16.45%나 오른 것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내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 ‘서면 아이파크(2020년 10월 입주 예정)’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달(9월) 4억6417만원(21층)에 거래됐다. 최초 분양가(3억9120만원~3억9920만원)와 비교했을 때 16.27% 이상 뛰었다.

이 같이 지역에 첫 출사표를 던진 브랜드 아파트는 처음이라는 상징성 및 희소성과 함께 대형사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보니 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또한 후속 분양을 고려해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 설계에 공을 들여, 입주민과 지역민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한다.

지역에 첫 진출한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는 입주 이후에도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높은 시세 상승률을 보이기도 한다. ‘석수 푸르지오(2009년 6월 입주)’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처음 분양한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이 단지는 입주 이후에도 꾸준한 시세 상승을 보이며 지난 1년 동안(2017년 9월~2018년 9월)은 전용 84㎡의 평균매매가격이 17.2%(4억6500만원→5억4500만원)나 올랐다. 같은 기간 안양시 만안구 아파트 시세 상승률 8.12%(부동산114 기준)보다 2배 이상 높다.

대전광역시 서구에 처음 공급된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도안 아이파크(2013년 9월 입주)’ 역시 서구의 시세를 이끌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년 간(2017년 9월~2018년 9월) 전용 84㎡의 평균매매가격은 무려 11.8%(4억250만원→4억5000만원)가 올랐다. 이 기간 동안 대전지역 아파트 값이 3.27%(부동산114 기준)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두드러지는 상승폭이다.

업계관계자는 “지역 내 첫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그 지역에서 입지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입주민들에게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희소성까지 높아 가치 상승을 기대 할 수 있다”며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 것을 고려해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 분양 중인 ‘여주 아이파크’는 여주지역에 첫선을 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HDC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여주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84㎡A 392가구, 84㎡B 134가구) 총 526가구로 이뤄진다.


현재(9월 기준) 여주시에 내 아파트 중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는 299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여주’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대림산업이 아닌 삼호에서 공급했다. 여기에 최근 10년 동안(2008년~2017년) 여주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총 1400여 가구에 불과해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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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남한강 및 현암지구 수변공원이 있어 남한강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현암지구 수변공원은 한강 8경 중 4경(이능경)에 속해 있는 곳으로 야외전시장, 물결화단, 생태학습장, 축구장, 리틀야구장, 피크닉장 등의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어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우선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 분당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현암로, 강변북로 등의 도로망과도 인접해 있어 여주 도심 접근성도 좋다.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서여주 IC), 영동고속도로(여주IC), 광주~원주 고속도로(대신 IC) 등의 광역도로망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맞은 편 도보권에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등 법조타운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인근 5만 5416㎡ 부지에는 오학천송지구도시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신흥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남서/남동향) 배치로 우수한 조망권 및 채광성을 확보하였다. 실내는 4-bay 판상형 맞통풍 설계로 통풍성이 우수하며,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워크인신발장, 알파룸, 팬트리, 통풍이 가능한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14%대의 낮은 건폐율 설계와 함께 통경축 및 필로티 계획으로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중앙부에는 공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외부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피트니스, 키즈 도서관 등 단지의 규모와 주변 현황을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들도 들어설 계획이다.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어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 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644-3(현암동 법무교차로)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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