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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급락에 코스피도 ↓... 2,120선 '사수'

코스피 지수가 19일 장 초반부터 1% 넘게 하락 하며 2,120선을 간신히 지켜내고 있다. 2,118선까지 떨어지며 장중 기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지수는 28.09포인트(1.31%) 내린 기관이 400억원대로 매도 폭을 넓히고 있고, 개인은 485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7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매매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9.8포인트(1.34%) 내린 721.54를 나타내며 급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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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23포인트(1.27%) 하락한 25,379.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43포인트(1.44%) 하락한 2,768.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56포인트(2.06%) 급락한 7,485.14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1,120원대로 진정되는 듯했던 달러 대비 원화도 이날 같은 시간 1,137.6원으로 크게 올랐다. 현재 유럽에서 나타나는 불안과 갈등 때문에 국제금융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위험자산 회피 경향 탓으로 보인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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