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차인표가 멤버들과의 케미에 대해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명진 PD와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안정환, 조태관이 참석했다.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신애라의 남편이자 대한민국 대표 ‘국민남편’ 차인표부터 결혼 2년 차 막내까지 각자의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만드는 케미가 관전 포인트다.
차인표는 ‘궁민남편’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남편들과 모여서 같이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첫 번째 도전하는 게 힙합 배우기다. 힙합을 배우려는 이유는 아들 뻘의 젊은 친구들의 문화를 즐기고 함께 놀아보고 싶어서였다. 함께 놀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소통의 기회를 찾아보고 싶었다.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그들의 문화로 들어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과의 케미에 대해 “아직 친해지지 않았다”며 “친해지려고 단체 채팅방을 만들었는데 일이 없는 사람만 말을 하더라. 나랑 권오중만 말을 한다. 나머지 사람들은 대답도 안 한다. 어제도 ‘제작발표회에 양복을 입고 올 거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 해주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궁민남편’은 오는 21일 오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