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이월 상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결혼이 많은 시기인 만큼 예비 부부 겨냥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전 점에서 ‘퍼펙트 웨딩’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은 21일까지 ‘리빙 퍼펙트 웨딩페어’를 열고 실리트, 르쿠르제, 박홍근, 소프라움 등 20개 브랜드를 40∼70% 싸게 판다. 실리트 ‘엑센트 블랙 4종’ 주방용품을 39만8,000원에 선보인다. 르쿠르제 무쇠 냄비 진열 상품은 50% 할인한다.
잠실점에선 21일까지 ‘웨딩 페어’가 열린다. 에이스 침대, 시몬스, 다우닝 등 12개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에이스 침대의 침대 프레임·매트리스 세트를 288만4,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다우닝의 밀레토 3인 소파는 129만원에 판매한다.
소공동 본점, 잠실점, 부산 본점에서는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 상품을 정상가보다 최대 10% 싸게 선보인다. 오는 21일까지 웨딩 10대 인기 브랜드(티파니, 불가리, 피아제, IWC, 브라이틀링, 삼성, LG, 시몬스, 에이스, 박홍근홈패션)에서 혼수를 구매하면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해준다.
현대백화점(069960)은 무역센터점에서 오는 21일까지 ‘해외패션 슈퍼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아르마니·파비아나필리피·질샌더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60% 할인한다. 미아점은 21일까지 ‘인기 가구 종합전’을 연다. 다우닝·디자인벤처스·템퍼 등 10여 개 브랜드의 가구 진열 상품을 최초 판매가보다 40∼60% 싸게 판매한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컨템포러리 가을·겨울 상품 대전’을 연다. 바네사브루노·클럽모나코·꼬메띠 등 3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6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까지 강남점에서 ‘신세계 브랜드 서울’ 행사를 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의 가을옷을 선보인다. 제이청, 분더캄머, 라뉘,젬마벨라, 비엘마, 씨엘제로, 레바캉스, 리플레인, 테이즈, 아이헤이트먼데이 등 여성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제이청 스커트 15만7,000원, 레바캉스 울니트 19만8,000원 등이다. 영등포점도 21일까지 ‘멘즈위크’를 진행한다. 클럽캠브리지, 올젠, 나우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남성 옷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