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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나비’ 강수진, “꼬리뼈 부상, 10년 뒤 알았다” 무슨 사연?

강수진이 노력과 열정으로 빛난 발레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 7회에서는 한국 발레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강수진을 만났다다. 강수진은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로 인생 1막을 마치고, 현재는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으로 인생 2막을 열며, 지치지 않는 열정의 불꽃을 태우고 있다.




발레리나 강수진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그의 상처투성이 ‘발’이다. 남편이 촬영한 강수진의 발 사진 한 장은 큰 화제를 모으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발 사진을 통해, 강수진이 얼마나 혹독한 연습으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었기 때문.


이날 강수진은 “나는 노력파다”라고 말하며, 발레를 위한 노력과 연습에 몰입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강수진은 한 번은 꼬리뼈가 부러진 것을 10년 뒤에나 알았다고 밝히며,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수진은 “제가 생각해도 제가 독한 것 같다”고 웃으며, 오직 발레를 위해 열중했던 일화를 풀어놓았다.



이와 관련 다니엘은 강수진의 별명인 ‘강철 나비’에 대해 언급하며, 무대 위 나비 같은 모습과 강인한 의지에 대한 감탄을 더했다. 이국 타지에서 인정 받기 위해 강수진이 엄청난 노력을 했음이 세상에 알려졌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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