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해찬 "비리유치원 문제, 공공성 바로 세우는 계기 돼야"

"당정 협의 거쳐 25일 대책발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에 대해 “앞으로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당정 간 협의를 긴밀히 해 유아교육 공공성을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에서 크게 문제가 됐던” 사립유치원 비리 이슈에 대해 “당정 간 협의에 거쳐 25일에 대책을 발표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가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보고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유아교육과 어린이 보육이 계속 문제가 될 사안인데 당에서도 각별히 세심한 관심을 갖고 임하겠다”고 해당 발언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방북을 수락하는 의견을 잘 나눈 점이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이 대표는 그 밖에도 빔 콕 네덜란드 전 총리의 별세를 언급하며 “노사정 대타협인 바세나르 협약을 체결한 주역으로 네덜란드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이라며 “고인의 뜻을 우리가 잘 생각해 우리 사회가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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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노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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