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고시마 화산섬 분화...연기 100ｍ 높이로 치솟아

일본 남부 가고시마 현의 화산섬 구치노에라부지마가 분화해 기상청이 주의를 당부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31분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소규모 분화와 함께 유색 연기가 100ｍ가량 솟아오른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분화가 관측된 것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이 화산에서 배출된 화산가스량은 20일 하루 동안 1,000톤에 달했고 21일 화산성 지진이 최소 29회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