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4일 탈북민 단체 4곳과 오찬 간담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 장관은 최근 남북고위급 회담 진행과정에서 불거진 통일부의 탈북민 출신 기자 취재 제한 논란에 대한 해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 내용과 참석 단체 등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탈북민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며 “시민사회단체 간담회에서 최근의 상황과 관련해 이런(탈북민 단체 간담회) 제안이 있어 저희가 검토해서 (간담회를) 제안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해 8월에도 탈북민 단체와 면담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