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외화증권 보관액 42조 6,000억원…3분기 6.6%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3·4분기 말 현재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376억 달러(42조6,000억원)로 2·4분기 말 대비 6.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외화주식 보관액은 119억1,000만 달러로 4.5% 늘었고 외화채권은 256억9,0000만 달러로 7.7% 증가했다.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245억1,000만 달러)으로 전체의 65.2%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아마존(미국)이 9억7,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장쑤 헝루이 의약(중국) 4억1,000만 달러, 신일본제철(일본) 3억4,0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3·4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272억8,000만 달러(30조 9,0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5.1% 증가했다. 외화주식 결제액은 72억7,000만 달러로 5.4% 늘었고, 외화채권은 200억1,000만 달러로 5.0%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로시장이 163억1,000만 달러로 역시 제일 많았고 미국(88억3,000만 달러), 홍콩(12억5,000만 달러), 중국(3억1,000만 달러) 순이었다. 종목별로는 아마존(미국)이 6억7,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