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만의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를 오는 11월 16일(금)부터 국내에서 시작한다.
지난 8일 AMG 스피드웨이 익스피리언스 데이(AMG SPEEDWAY Experience Day)에서 처음 발표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에서 개발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고객들이 AMG 차량만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직접 경험하고, 나아가 안전 운전 및 레이싱과 관련한 다양한 주행 기술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에서 진행되며, AMG 본사의 인증을 받은 국내 전문 강사진들이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먼저 ‘AMG 퍼포먼스(AMG PERFORMANCE)’와 ‘AMG 포 레이디스(AMG for LADIES)’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향후 보다 전문적 드라이빙 스킬 습득을 위한 ‘AMG 어드밴스드(AMG ADVANCED)’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AMG 퍼포먼스 이수자에 한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AMG 퍼포먼스’는 AMG 차량만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드라이빙 성능을 느끼고 싶은 참가자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차량 제어, 주행, 기능 등과 관련된 테크닉 이론 교육을 받은 후, 4.3킬로미터의 레이스 전용 트랙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짜릿한 코너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트랙 주행을 진행하며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스킬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드래그 레이싱, 택시 드라이빙 등이 함께 진행된다.
여성 운전자만을 위해 고안된 ‘AMG 포 레이디스’는 여성 운전자들에게 서킷 드라이빙에 대한 자신감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전 운전 요령부터 효과적 차량 제어를 목표로 하는 주행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우선 안전 운전과 차량 제어 기술에 대한 이론 강의 후, 오토크로스 101 트레이닝을 통해 빗길 운전, 급제동, 슬라럼 등의 실전 교육에 돌입한다. AMG 차량의 역동적인 성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레이스 트랙 주행과 더불어 현역 레이싱 드라이버와 함께하는 택시 드라이빙 등도 준비되어 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참가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AMG 퍼포먼스는 1백만 원, AMG 포 레이디스는 60만 원이며, 프로그램별 참가비의 10%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함으로써 국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오픈한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인 AMG 스피드웨이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외에도, 서킷 체험, 다양한 고객 마케팅 이벤트,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되며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기부 자전거 대회 ‘기브 앤 바이크(GIVE ’N BIKE)‘ 행사가 개최되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