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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유상무♥김연지, 꿀 떨어지는 소감 “인생 가장 행복한 날”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 커플이 결혼했다.

28일 오후 두 사람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동료 개그맨들을 비롯해 많은 방송계 지인들이 참석했다.


주례는 없었으며 사회는 유상무의 오랜 친구인 유세윤, 장동민이 맡았다. 축가는 옹달샘(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이 완전체로 ‘사랑의 서약’을 불렀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결혼을 하루 앞두고 유상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족한 남편 만나서 고생만 한 울 연지. 이제 내일이면 저흰 부부가 된다. 이 사람을 만나면서 제 모든 것이 변할 수 있었다. 크게 혼나고 아프기까지 한 저를 감싸주고 안아준 사람. 사경을 헤맬 때 옆에서 지켜준 사람. 이 귀하고 큰 마음을 받은 저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부족함이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약속드리겠다. 잘 살겠다. 행복하게 살겠다. 갚으며 살겠다. 신부 말 잘 듣는 남편이 되겠다. 귀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다. 행복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역시 “내일이면 당신이 공식적으로 내 가족이 되다니. 얼마나 행복한 날이 될까. 너무 떨리고 겁이 나기도 하지만 이런 두려움조차도 너무 소중하다. 내 인생 가장 행복한 날이 되겠지”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빠는 내 인생에 찾아올 수 있는 행운 중에 가장 큰 행운이야. 우리 예쁘게 잘 살자. 오빠가 나한테 해주는 모든 것들. 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그 모든 거 오빠한테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사랑해 유상무”라며 유상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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