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김동연 "올해 초과세수 20조 이상…국채 발행물량 조정 필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위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위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초과세수가 20조원 조금 넘게 걷힐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계획한 국채 발행물량의 조정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올해 세수전망을 묻는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20조 조금 넘게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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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에 반영된 세수전망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김 부총리는 “내년 세수전망은 올해나 작년 초과세수도 있고 해서 나름대로 현실적이고, 실적치의 근사치로 추정했다”면서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논의될 것이고, 내년 5월까지 유류세(인하)는 세수 마이너스 효과를 감안해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상보다 세수가 더 걷히면 국채 발행물량을 줄이고 상환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다”면서 “올해 국채를 28조8,000억원 순발행할 계획인데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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