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언론인 김어준을 재차 저격했다.
배우 김부선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저격한 글을 작성했다.
그는 “언제나 언제까지나 내 편이 되어준다는 고마운 김어준 씨, 먹튀 수컷은 누구입니까?”라는 글과 함께, 8년 전 진행된 한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김부선이 공유한 기사는 지난 2010년 김어준과 진행한 인터뷰였다. 당시 김부선은 변호사 출신 정치인과 데이트를 즐겼고 잠자리를 함께 했지만,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고 털어놔 사회적 파장이 컸다. 이는 바로 ‘여배우 스캔들’의 시발점이었다.
이 인터뷰로 김어준은 지난 7월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부선 간 ‘여배우 스캔들’ 사건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부선은 지난 9월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어준을 저격한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김어준에게 “당신 이재명 실명 알아내려고 30분 이상 날 설득한 거, 절대 기사화해 타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할 거라는 거, 64년 동갑내기라고 말한 적 없는 거. 본인이 녹음 다 했다 했으니 늦었지만 공개하세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