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허 카젬(앞에서 두번째) 한국GM 사장이 3일 인천 부평구의 한 저소득 가정을 찾아 임직원 가족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겨울철 난방 지원을 위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GM한국GM은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과 함께 3일 카허 카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부평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연탄 1만장을 배달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한국GM은 사업장이 있는 충남 보령의 저소득 가정 23가구에도 연탄을 기증하는 등 겨울철 난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탄 기증에 더해 한국지엠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은 11월 한달 간 4회에 걸쳐 지역별 혹은 부서별로 수혜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이어간다.
카젬 사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탄배달 봉사는 한국GM의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GM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35만장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