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남시도 라돈측정기 대여 무료로 전환, 신청방법은?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성남시가 5일 라돈측정기 시민 대여 서비스를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일 ‘환경 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에게 라돈측정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예외 조항에 속한다’고 유권 해석을 내리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시는 시민이 라돈 검출 여부를 직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측정기를 대여해왔다. 대여 서비스는 1천원을 받고 유료로 진행됐다. 지난 7월 25일부터 현재까지 3천800명이 대여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돈 측정기를 대여하려면 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2일이다. 시의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분량은 모두 104대로 알려져 있다.

라돈측정기는 24시간 일정 장소에 놔두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농도 측정값이 화면에 표시된다. 현재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라돈 권고 기준은 148베크렐(Bq/㎥)이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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