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하며 2,060선까지 미끄러졌다.
5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36포인트(1.59%) 오른 2062.6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1.39% 내린 681.03을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3%), 나스닥 지수(-1.04%) 등 주요 지수도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에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5억원, 623억원어치를 순매도중이고, 개인은 434억원을 순매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1.65%) 등이 약세였고, 셀트리온(1.69%),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화학(0.28%) 등은 강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71%) 내린 685.76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날보다 3.89포인트(0.56%) 내린 686.76으로 개장한 뒤 우하향 곡선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억원, 23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5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7%), 신라젠(1.97%) 등이 오르고 CJ ENM(-2.60%), 포스코켐텍(-1.26%) 등은 내렸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