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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다방2' 헤어디자이너女 보안회사男, 유인나 "건조해 둘의 대화가…"

사진= tvN ‘선다방2’ 캡처사진= tvN ‘선다방2’ 캡처



5일 방송된 tvN ‘선다방- 가을 겨울 편’에서는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남녀가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는 여성과 보안 회사 직원으로 일하는 남성이 만났다. 여성은 직업 특성상 해외 출장이 잦아서 이것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했다.


6시 남은 맞선 자리에 조금 늦어서 “오래 기다리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6시녀는 “5분이 굉장히 길게 느껴져서”라고 전했다.

6시 남은 “(선다방 출연) 결정하고 나서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게 되고,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을 저한테 하고 있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이 둘은 어색한 분위기를 공통된 관심사 ‘책’으로 해소했다. 6시 남이 책을 좋아하냐고 묻자, 여성은 “샵에서 책을 배송시켜서 틈틈이 봐요”라며 “힘들 때 제목만 봐도 힘이 되는 책을 주로 읽는다”고 전했다. 이어 6시 남은 “책 소유욕이 있어서 빌려서 못 읽겠더라고요”라며 독서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적은 “서재가 그 사람의 뇌를 알 수 있다. 서로의 정신 세계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남성과 여성의 대화를 들은 유인나는 “건조해 너무 둘의 대화가”라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tvN ‘선다방’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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