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엔지켐생명과학, 암치료 관련 성장성 부각-하이투자증권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암치료 관련 모멘텀으로 성장성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급성방사선증후군(ARS)에 대해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12 월 미국 FDA 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급성방사선증후군(ARS)은 원전사고 또는 핵피폭 및 암 환자들이 지속적인 방사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생기는 후유증으로, 방사선 피폭으로 면역세포 교란, 불임, 구토, 탈모, 백혈구 감소, 감염, 출혈 등 부작용이 생기고 심할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임상 2 상 개시를 위해 미국 FDA 와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고 있어서 조만간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 2 상의 경우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동물임상이기 때문에 임상 3 상을 거칠 필요가 없어 임상 2 상 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판매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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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호중구감소증 등과 관련된 임상 2 상의 중간결과는 올해 안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공동 연구를 전제로 글로벌 기업에 EC-18 을 기술수출 할 계획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수출 성공시 다국적 기업과 병용 요법을 연구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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