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생산시설 확충

VGXI, cGMP 생산시설 70% 확충

왼쪽부터 존 쿡(John Cooke) 박사, 케빈 브래디(Kevin Brady) 의원,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도로시 피터슨(Dorothy Peterson) VGXI 최고운영책임자/사진제공=진원생명과학왼쪽부터 존 쿡(John Cooke) 박사, 케빈 브래디(Kevin Brady) 의원,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도로시 피터슨(Dorothy Peterson) VGXI 최고운영책임자/사진제공=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011000)은 6일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의약품위탁생산기업이자 자회사인 VGXI가 플라스미드 가변규모 생산뿐만 아니라 RNA 생산이 가능한 생산시설 확장을 완료함에 따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 전체 면적 대비 17%, cGMP 생산시설 면적은 70% 이상 확충하게 됐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현 시장 속에서 유전자 치료제의 원료 또는 제품으로 이용되는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의 전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자회사 VGXI의 생산면적 확장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9월 미국 휴스턴 매소디스트 병원 연구소( HMRI)와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임상 등급의 RNA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이 이미 진행 중이며, mRNA 백신 및 RNA 치료제의 위탁생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 설명했다.


해당 행사에는 미국 하원 세입위원장인 케빈 브래디 의원과 RNA백신 연구개발 및 생산기술을 VGXI에 이전한 휴스턴 매소디스트 병원 존 쿡 박사 등의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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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VGXI의 cGMP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또한 미국 하원은 케빈 브래디 의원을 통해 이번 생산시설 확장으로 보건산업에 기여함에 따라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도 밝혔다.

박영근 대표이사는 “VGXI는 지난 4년간 3회에 걸쳐 생산시설을 확장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DNA 및 RNA의 상업적 생산에 대비해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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